칠갑산 도립공원(장승공원>백리산>금두산>삼형제봉>정상>거북바위>장곡사>장승공원)

2024. 11. 29. 18:43구석구석 -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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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七甲山) : 충청남도 청양군의 대치면, 정산면, 장평면, 남양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해발 561m의 산이다...
                               일곱군데의 명당자리가 있다고 하여 칠갑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본래의 명칭은 칠악산 七岳山 이었다고 한다)

                                '충남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험하다고 한다.

 출처 : https://namu.wiki/w/칠갑산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21c0234a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58442

 

 

 

칠갑산 장곡로

 

칠갑산 사찰로

이번 산행도 올라간 길로 내려오지 않으려고...

길을 찾던 중...

지도처럼 돌아내려오는 길을 택합니다...

어디로 올라갈까... 역쉬 무릎보호를 위해 쉬운길로 내려오는 방향을 택합니다...

(https://www.cheongyang.go.kr/tour/sub01_02_02.do)

 

조금 경사가 예상되는 장곡로로 올라가서

완만해 보이는 사찰로로 내려올 계획을 세워봅니다...

 

기상 후 대충 준비하고

장승공원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친절하게도... 장곡로 표시가 있어 그 방향으로 향합니다

 

기온은 차량온도계 기준으로 0도...

적당한 일기입니다...만...

나무, 낙엽 등등 미끄러워 보입니다...

조심 산행해야겠습니다...

 

시골 아침경치가 매력적입니다...

 

처음부터 계단으로 시작합니다...

아마 월악산도 이렇게 주차장에서 바로 계단으로

산행을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계단을 다오르니 능선이 이어지면서...

그 능선이 산악마라톤 코스로도 이용되나 봅니다...

 

중간에 거쳐가는 백리산을 지나갑니다...

 

금새 금두산에 다다릅니다

 

앗... 정상으로 추정되는 장소가 보여서

카메라로 한번 당겨봅니다..
(1, 2, 5, 10, 20, 50배)

 

능선과 계단이 계속 이어집니다...

 

주중에 내린 눈이 정상에 다가갈수록 눈에 띕니다...만...

아이젠까지는 굳이 필요없는 상태입니다...

 

어느덧 삼형제봉에 가까와집니다...

 

조금 높은 곳에 다다르니 녹지 않은 눈이 꽤 보입니다...

 

사람 손을 타지 않은 눈을 보니...

ㅋㅋ 사진 찍어 가족 톡방에 보냅니다...

♡♥ ♡♥ ♡♥ ♡♥

 

눈꽃이 제법 예쁘네요...

사진으로 담아 다시 보니...

역쉬 직접 눈으로 보는것만 못하네요...

정상에 가까울수록 눈꽃이 많아집니다...

 

산행 한시간 반 좀 넘으니

두번째(?)로 높은 삼형제봉에 도착합니다...

그래도 인증샷은 정상석에서 남기기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칠갑산 정상이 점점 가까와집니다...

 

예상하지 못한 사항...

등산화가 오래되서...

또는 여름용???

눈이 녹은 물이 슬슬 스며들어

양말이 축축해져 오네요...

눈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네요...

 

칠갑산에는 이렇게 지점번호...

이정표가 곳곳에 있어서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이제 정상이네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없고

산 타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아직까지는...ㅎㅎ

 

빠질수 없는 인증샷!!

 

잠시 음료수와 요기...

쉬면서 눈요기도 합니다...

 

잠시 쉬며 체력을 회복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은 홈페이지 정보로 1시간정도 소요된다 해서

여유있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내려옵니다...

 

눈이 아이젠을 사용할 정도는 아니지만...

중간중간 낙엽 등.. 때문에 미끄러운 구간이 있습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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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아 이게 경전 문구인건 이제 알았네요...

영화나 책 제목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ㅎㅎ

 

사찰로는 정상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울창한 숲으로 양쪽 경치가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여름에는 그늘을...

4계절 내내... 도시에서 느끼기 힘든 시원한 공기를... 산소를...

이렇게 산림욕을 하실 수 있습니다...

 

칠갑산 거북바위

거북바위는 있는데...

200미터 아래 있다는 거북이 알 바위는 못찾았네요...

 

장곡사 도착입니다...

이번 산행도 슬슬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장곡사

아담.. 소박하지만...

꽤 오래된 사찰이네요...

 

편하게 칠갑산 정상을 오르시려면...

사찰로도 괜찮습니다...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장승공원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정도 걸었다고 합니다...ㅎㅎㅎ

오늘 칠갑산 장곡로, 사찰로...

이렇게 약4시간의 산행으로 마무리합니다...

 

 

 

 

 

정리 - 산행일자 : 2024.11.29(금)

1. 눈 내릴 경우 대비 - 모자, 아이젠, 여분의 양말

2. 장승공원 주차장(08:45) > 백리산(09:05) > 금두산(09:30) > 삼형제봉(10:30) > 정상(11:00)

    > 하산(11:20) > 거북바위(12:10) > 장곡사(12:20) > 장승공원 주차장(12:45) : 약4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