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이 남긴...잊을수 없는 대사 한마디... "조선이란 나라는수백 년간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온 나라이지만,저나라 백성들이 제일 골칫거리다.받은 것도 없으면서 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한다"- 영화 속 이토 히로부미의 대사 - 스스로 "王"인척... 계엄을 선언하고 체포에 불응하는 윤방구와그에 동조하는 계엄의 힘을 버리지 못하는 이상한 정당...하나님도 까불면 죽는다는 목사와그에 동조하는...성조기는 왜 태극기와 함께 들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않는 이상한 집단들... 이에 대조되어한파와 폭설에도 굴하지 않고 핫팩과 얇은 비닐로 버티며까지탄핵과 내란세력 체포를 외치는...대한민국의 미래... 일본 배우 대사의 "골칫거리"가 대한민국을 지탱하고 있음은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제주 북촌리 너븐숭이4.3기념관을 찾은 후 나의 손에 '순이삼촌'이 찾아왔다 (삼촌이 남자인줄...T.T... 우리들의 블루스를 보고도 흑...) 중 단편 모든 작품이 여러 시각으로 바라본 제주4.3사건의 참혹한 현장을 기록하고 그 가족, 주민들의 상처를 보여준다 제주4.3 뿐만아니라 잊지 말아야 할 사건들이 계속 늘어만 간다 10.29 참사, 세월호도...

김가영 에세이 마음은 따뜻해지고 눈시울은 뜨거워지는 그녀의 이야기 ======================================= 읽는 동안 그녀의 이야기가 곧 내 이야기가 되었고 그녀의 엄마는 그리운 나의 엄마가 되어 나를 품에 안았다 나는 그녀의 나이로 돌아가 있었고 그리운 나의 엄마는 다시 내게로 돌아와 그녀의 엄마가 그녀에게 사랑을 베푼것처럼 나의 엄마는 그렇게 나에게 사랑을 베풀었다 잊혀져 가던 엄마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나의 눈은 뜨거워진다

의료진에게 추천하는 도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이하 어죽) 아버지의 마지막을 기억하는 내게 이책은... 미래의 나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끔 한다 질병과 죽음 누구도 피할수 없는 우리의 미래다 암과 같은 생사를 결정하는 진단을 받을때 치료를 위해 삶의 질을 포기할 것인가 아님 삶의 질을 위해 치료를 포기할 것인가 우린 결정해야 한다 이에 대한 결정은 환자 혼자만으론 어렵다 가족들도 마음을 모아줘야 하고 그 의사결정에 의료진들이 도와줘야 한다 치료가 될 병인지, 진단이전의 건강으로 돌아갈수 있는지... 의료진이 생명연장만을 고려하는게 아닌 환자의 삶의 질도 함께 고민해줘야 함을 여러사례를 들어 어죽은 얘기하고 있다 이 짧고 아마추어적인 책소개로 많은 의료진들이 이 책에 공감을 해줬으면 하고 바래본다 #어떻..